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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 2014
Suspen disse a pellen tesque dui
5월 10, 2014“여수 갈래? 포항 갈래?”
젊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물어보면 열에 열은 여수를 고른다. 현실이다. 하지만 사실 포항은 여수보다 약 두 배나 큰 도시이자, 동해 바다의 대표 관광지이며 경북 제1의 도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항은 늘 경주를 거쳐 잠시 들르는 도시 정도로 소비되고 있다는 사실이 늘 안타까웠다.
“포항을 경유지로만 남기지 말자. 포항에서 일주일 살기가 가능하도록 만들자.”
이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나는 포항의 문화관광을 본격적으로 조명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포항에서 머물며 살아보듯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견매거진을 기획하게 되었다.
- 포항의 산·강·바다, 그리고 음식으로 이어지는 로컬 라이프스타일
- 철강 도시를 넘어 문화관광도시로 나아가는 새로운 정체성
- 단순 관광이 아닌, 일주일 살기·장기 체류형 여행의 가능성
- 로컬 기업과 산업을 연결하는 콘텐츠 시너지
콘텐츠에서 산업으로
참견아빠의 콘텐츠는 단순히 글에 머무르지 않는다. 모회사 티엔디가 중점적으로 하고 있는 MICE 산업과 연결되고, 설대수산의 수산물 온라인 판매와도 이어진다. 또한, 포항문화관광협회 콘텐츠 분과 활동을 시발점으로 삼아 확장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즉, 참견매거진은 포항을 “경유지”가 아닌 “목적지”로 만드는 출발점이다.
참견매거진을 통해 포항은 더 이상 “경주 옆 도시”가 아니라, 명실상부한 동해안 대표 관광 중소도시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참견아빠가 매거진을 만들게 된 이유이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다.